진짜진짜 섬세함이 필요하고 조금이라도 색감 틀어지면 망하는 어려운 조색작업 할때 씁니다.

여기서 파는 플라스틱컵 10피스 짜리는 자체 색상이 약간 옅은 파란~검정 정도로 있어서 그거까지 고려하야하고 비싼 레진 컵 주변에 묻어서 버리는것도 많고

좀 비싸더라도 계량컵 썼는데 투명작업을 많이 해서 그런가 계량컵 아래 흰 종이 깔고 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아 근데 이게 완전 흰색이라 짱임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입체몰드들 같은 경우엔... 두꺼운쪽은 좀만 진하게 해도 구웠을때 생각했던것보가 훠얼씬 진해져서 원하던 느낌이 안 나오잖아요? 아 이런데도 응용하기 좋음 두꺼운쪽에 들어갈 색상을 큰 스쿱에다가 섞으면 됩니다

그리고 계량컵 같은 경우엔 안쪽에 눈금이 있어서 레진이 한번 묻으면 닦거나 씻거나 굽거나 해서 재사용하기도 골때리는데 이건 눈금같은게 없으니 걍 휴지로 한번 슥 닦으면 완벽해요

상상도 못한 용도였는데 이렇게 쓰일줄은 몰랐네요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