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태까지 책갈피를 총 61셋트를(183개)구매했습니다.

처음에 세개 구매했을 때는 퀄리티가 괜찮은 것들 세개가 도착했고 이정도 금액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구매할만 하다 느껴 추가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10셋트를 구매했을 때는 도금이 정말 엉망진창으로 되있는것들이 3분의 1정도 섞여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를 대비해서 10셋트 더 추가 구매 했는데 그때는 불량비율이 더 심해졌고요. 30개가 오면 그중에서 15개 건지는 꼴이었습니다.

최근에 온 것은 더 심각했습니다. 정상적인 것들이 거의 없더군요...

이번에는 도금은 괜찮지만 휘어져서 도저히 사용이 불가한 책갈피들이 도착했습니다. 심한불량은 폐기하신다고 하셔서 믿고 있었는데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이걸 왜 폐기 안하셨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60개가 있으면 10개...? 건졌을까요...?

3개를 구매해서 거의 3개가 꽝인 격이라 정말 당황했고, 이전에 어렵게 분류한 정상적인 책갈피로 겨우겨우 마감 맞췄습니다... 그때 화나서 버린것도 몇개 있습니다.

분류작업 하시는지 의문스러울 정도였고요...퀄리티가 떨어져도 싼가격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몇번 넘겼는데 그때 기분은 정말 저한테 쓰레기 판 기분이었어요... 불량이 있는데 내가 말을 안해서 구분 못하는 줄 알고 이번에는 작정하고 불량만 잔뜩 보내신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불량정도 불량인 물건 수가 정말 심했습니다. 책갈피 모여져 있는 사진에 있는건 전부 사용 불가한 것들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괜찮아보이지만 세로로 보면 책갈피 휘어진 사진처럼 다 휘어져 있습니다. 도금 문제 까지는 저 가격인데 이정도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미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기도 했고요. 그치만 거의 다 휘어서 온건 좀 심하다 싶네요. 너무 어이가 없는 나머지 문의할 기운도 안났고 책갈피는 절대 사지 말자. 했는데 홈페이지 들어와서 보니까 또 생각나고 어이없고 그렇네요...